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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월
30년전(1980년 5월) 빛고을 광주에서 발생한 민주화 운동으로 희생된 수많은 분들의 넋을 기리는
의식이 치러질 날 그리 멀지 않았군요. 당시 고3 수험생으로 대학입시 앞두고 개국된 교육방송
열심히 보며 지내던 날들이 이제는 아련한 추억으로 담기에는 너무도 서글픔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 대학을 다니고 있는 재학생들은 당시 촬영된 비디오나 모래시계 드라마, 화려한 휴가 영화로
간접체험을 할 수도 있겠지요. 1980년 광주에서 희생당한 민주화 열사들의 기념관을 두어 번 다녀온 적 있습니다.
기념관에 걸린 당시의 생생한 사진을 본 아는 조카가 "대머리와 그 일당들의 사지를 찢어 죽이고 싶다" 는
그의 처절한 음성이 되살아나는 듯 싶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보냅시다. 세월이 갈수록 라일락 향기에 붉은 피내음이 잊혀질까
걱정스럽습니다. 우리 국문인들은 그들의 숭고한 의식을 잊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노동자의 날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