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똥꾸 같은 짜아식들이
빵꾸똥꾸 같은 결정을 내렸군요.
저 할 일 없어 보이는 교활한 집단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빵꾸똥꾸' 용어 적극 사용 운동을 제창하는 바입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2일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유행어인 "빵꾸똥꾸"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방통위는 이날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아역 해리(진지희 분)가 어른들에게 ‘빵꾸똥꾸’라는 반말을 반복 사용한 것이 ‘방송법 제100조 1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권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구체적으로 해리가 “왜 때려, 이 빵꾸똥꾸야”, “먹지마! 어디 거지 같은 게 내가 사온 케이크를 먹으려고” 등의 대사를 문제 삼았다. 방통위는 ‘빵꾸똥꾸’라는 말 자체를 문제삼지는 않았으나, “가족시간대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방송을 본 다른 어린이들이 모방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재 이유를 밝혔다."
빵꾸똥꾸 같은 세상이 되어 가는군요.
부기> 근데 '빵꾸똥꾸'라고 타이핑하기는 쉽지 않군요. 쉬프트 키를 잡았다 놓았다 거듭 반복해야 되는 군요.
세살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과장은 아니군요.
실제 쉬프트를 계속 누르고 있어도 쳐지는데 그리 못하는 것은
제가 타이핑 배운 것이 1983년도에 타자기로 시작한 것이어서.
타자기에선 아무래도 쉬프트를 정확히 지켜가며(받침 있고 없고 등의 경우가 있으니) 치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찾아보니 타자기에서도 'ㅜ'와 'ㅠ'는 다른 키이긴 합니다만.
이름도 그리운 마라톤 타자기였는데요. 산 지 일년도 안 되어서 어떤 빵꾸똥꾸 같은 놈이 들고 튀어버렸다능ㅠㅠ
그 짧은 생애동안 술값에 온 몸 희생하시느라 전당포에도 두어번 왔다갔다 했던 충직한 것이었는데....
마라톤 타자기가 무언가 해서 검색해보았더니 지금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물론 중고지만...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30354822
두벌식도 아닌것이 세벌식도 아닌것이 참 독특하네요~
타자기, 향수어린 물건이죠.
타자기에선 글자 모양을 기계적으로 만들어야 하니 두벌식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초성과 종성의 자음자의 위치, 받침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는 모음자의 문제 등이 변수가 되는 거죠.
그래 공병우 박사가 만들 세벌식이 있었고 국가 표준의 네벌식이 있었는데 80년대에 나온 마라톤 타자기 중에는 당시 컴퓨터를 염두에 두어 새롭게 표준화한 두벌식을 약간 변형한 형태도 있었습니다.
타닥타닥 치다가 줄 끝에 이르면 다 되었다는 종이 땡 울리고
그러면 캐리지 리턴을 오른쪽으로 밀어 다음 행 첫 부분으로 옮기고 하던 감촉이 다시 느껴지는 듯합니다.
위 댓글에 'ㅜ'와 'ㅠ'가 다른 키로 되어 있다는 말을 썼는데, 그건 변형 두벌식이고
제가 썼던 건 네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선 쉬프트를 계속 누르면 '뺯뀨뚗뀨'라고 찍히게 되지요.
이런 빵꾸똥꾸ㅠ_ㅠ) 안타까운 해리의 대사 ...............
굉장한 '엣지있게'라는 것으 넘어선 새로운 대사였는데 우어어엉
해리의 빵꾸똥꾸는 위 아래를 가리지 않죠. 어찌 보면 지 맘에 안 들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공평하게 마구 날리는 거죠.
위에 있는 만화를 보니 뉴스 보며 막말을 하거나 욕을 하는 거보다 빵꾸똥꾸가 훨씬 우아하단 걸 한눈에 봐도 알겠네요.
아역 탈렌트 극 대사 가지고 왈가왈부 떠드는
唐나라 여의섬 모의원 나리
정신차려요.
"兒童之言(아동지언)도 宜納耳聞(의납이문)"이라는 한비자의 말을
되새겨 보시길...
최구식 의원, "'빵꾸똥꾸' 해리는 정신분열증" 발언 논란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912241800251117&ext=na
이 기사가 모든 형세를 대표하는 기사네요;;;
이름이랑 생각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iLtGryqgu3Y$
이걸로 듣는것도 재밌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